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예로부터 설소대가 짧으면 발음이 혀 짧은 소리가 난다는 말이 많았지만, 설소대가 발음에 관여하는 정도는 적고, 오히려 혀나 근육, 입술 등의 영향으로 발음이 부정확할 수 있다는 보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설소대 수술을 하였더라도, 혀 등은 예전의 발음하던 습관을 가지고 있어 설소대와 무관하게 발음의 자연적 교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발음 교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합니다. 가정에서 책을 또박또박 읽는 연습을 할 수 있지만, 잘 개선이 안될 경우 언어 치료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