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중지추라는 고사성어의 정확한 뜻과 유래는 무엇인가요?
낭중지추는 능력있는 사람에 대한 고사성어로 알고 있습니다. 낭중지추의 정확한 의미와 그 유래가 된 역사적 사건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낭중지추라는 말은 (주머니 낭, 가운데 중, 갈 지, 송곳 추)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으로, 뾰족한 송곳은 가만히 있어도 반드시 뚫고 비어져 나오듯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남의 눈에 띔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이 말은 조나라의 평원군이 식객 모수에게 한 말에서 유래되었다고합니다.
중국 전국시대 조나라 왕족 평원군이 있었습니다. 왕족이라 그에게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초나라와의 외교 문제가 생겨 초나라에 동행할 사람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 때 모수라는 사람이 자신도 가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모수라는 사람은 평원군 손님으로 3년이나 들락날락 했으면서 존재감이 그닥 없었습니다.
그러자 평원군이 좋은 말로 돌려보내려고
"현명한 사람은 주머니 속 송곳과 같아 실력이 절로 드러나기 마련이다"라고 합니다.
그러자 모수는 "그 주머니에 저를 넣어보세요. 예전부터 넣었다면 송곳이 이미 주머니 바깥으로 튀어나왔을 겁니다"라고 했고, 결국 평원군과 동행하여 초나라와 외교 협상을 잘 해결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낭중지추의 뜻은 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는 뜻입니다.
<낭중지추 유래>
〈평원군우경열전(平原君虞卿列傳)〉에서 유래하는 말이다. 조(趙)나라 공자 평원군은 평소 선비를 후하게 대해 수천 명의 식객이 있었다. 어느 날 진(秦)나라가 조나라의 수도 한단을 포위하자 조나라는 평원군을 보내 초나라에 도움을 청하도록 하였다. 평원군은 식객과 제자 중 용맹하고 학식 있는 20명을 선발하여 가려고 했다. 마지막 한 명을 채우지 못하고 있을 때 모수(毛遂)라는 이가 스스로를 추천하며 앞으로 나왔다. 평원군은 “현명한 선비가 세상에 있는 것은 비유하자면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과 같아서 그 끝이 금세 드러나 보이는 법이오.[夫賢士之處世也, 譬若錐之處囊中, 其末立見.]”라고 하며 빈객으로 있은 지 3년이나 되었으나 들은 적 없는 모수를 거절하였다. 그러나 모수는 “저는 오늘에야 당신의 주머니 속에 넣어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저를 좀 더 일찍 주머니 속에 있게 했더라면 그 끝만이 아니라 송곳 자루까지 밖으로 나왔을 것입니다.”하였다. 결국 모수는 일행에 가담하여 함께 초나라로 갔고 초나라와의 교섭에 큰 활약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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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재능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비유적인 의미입니다.
전국시대 말엽, 진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나라 혜문왕은 동생이자 재상인 평원군을 초나라에 보내어 구원군을 청하기로 했다.
20명의 수행원이 필요한 평원군은 그의 3000여 식객중 19명은 쉽게 뽑았으나 나머지 한명을 뽑지 못한채 고심했다.
이때에 모두라는 식객이 데려가 달라고 했다 . 평원군은 어이없어하며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 끝이 밖으로 나오듯이 남의 눈에 드러나는 법이오. 그런데 내 집에 온지 3년이나 되었다는 그대는 단 한번도 이름이 드러난 일이 없지 않소? 하고 반문했다. 모수는 나리께서 이제까지 저를 단 한번도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주머니 속에 넣어주신다면 끝 뿐이 아니라 자루까지 드러내 보이겠습니다. 하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만족한 평원군은 모수를 수행원으로 뽑았고, 초나라에 도착한 평원군은 모수가 활약한 덕분에 국빈으로 환대받고 구원군도 얻을수있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자성어로서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 입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그 재능이 사람들에게 알려짐을 말한다고 합니다. 남이 자신을 무시하거나 업신 여겨도 참고 인내 하며 자신의 역량을 꾸준히 키워간다면 언젠가는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재능이 드러나게 되죠. 요즘 같은 때에 아주 잘 어울리는 말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다른 표현으로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다'는 의미로 '錐處囊中(추처낭중)'이라 하거나 '송곳의 끝이 밖으로 삐져 나왔다'는 의미로 '영탈(穎脫)'이라고도 합니다. 고사의 출전은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평원군열전(平原君列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훌륭한 능력을 지닌 인물은 여럿 가운데에서도 그 뛰어남이 겉으로 드러난다는 것을 적절하게 비유해서 묘사한 고사성어가 바로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을 지닌 낭중지추(囊中之錐)에 대한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낭중지추라는 사자성어는
주머니 낭(囊) 가운데 중(中) 갈 지(之) 송곳 추(錐)로 구성되어있고
직역하면 주머니 가운데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은
숨어있다고 해도 남에 눈에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낭중지추(償能致柱)'는 능력 있는 사람을 칭찬하기 위한 고사성어로, 글자 그대로 "기둥에 능력을 발휘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래는 중국의 삼국시대(220년~280년)인데요, 그 당시에는 신하들의 추천을 받아 임명되는 관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상이 좋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인물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그 인물을 닮은 기둥을 건설하여 인물의 능력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양자(楊佺)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양자는 한 번에 10층까지 손쉽게 올라가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양자의 능력에 감탄한 유비(劉備)는 양자를 모시기 위해 직접 기둥을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양자는 기둥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유비에게 충실하게 일하였고, 이후로는 '낭중지추'라는 표현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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