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후 설사 여러번하면 혈변 발생하는 현상 (변사진있음)
안녕하세요, 과음후에 알콜 배출한다고 화장실에 자주가서 변을 보고는 하는데,
어느날 과음후에 세네번정도 설사를 한뒤 항문을 닦으니 피가 묻어나오고,
며칠 괜찮다가 다시 과음후에 변을 보니 대변을 본후 끝쯤에 피가 맺혀서 나옵니다.
사진의 대변사진은 중간쯤 변을 본 후에 찍은 사진이고, 이 후에 마무리해서 변을
더보았더니 피가 맺혀서 떨어지는데 치질일까요? 혹은 대장암이나 직장암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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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쯤에 치루 수술한적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과음 후 알콜로 인하여 장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복통, 설사, 혈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음 없이도 혈변이 지속되거나 이상 체중감소, 잔변감이 지속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첨부한 사진의 변은 정상입니다
음주후 배변시 출혈은 항문출혈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더라고 항문외과 진료가 필요하면
가능하면 대장내 검사를 통하여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과음 후 통증 없이 나타나는 항문의 출혈은 치핵을 가장 먼저 의심하게 합니다. 치루의 과거력이 있으시니 치핵과 같은 항문질환도 동시에 가지고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혈이 반복되거나 항문에 덩이가 만져지는 등의 상황에서는 항문외과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치질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치핵, 보통은 치질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항문과 직장 부근에 있는 조직이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내치핵과 항문 밖의 조직이 부풀어 올라 덩어리처럼 느껴지는 외치핵으로 구분됩니다.
치핵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유전적인 요인, 부적절한 배변 습관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과도한 힘을 주거나 장시간 변기에 앉는 습관, 변비, 음주 등이 치핵을 악화시키는데 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골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항문 주변 혈관의 혈액이 과다하게 흐름으로써 치핵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산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흡연, 음주, 오랜 시간 변을 보면서 책(신문)을 읽는 습관 등도 치핵 발생의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치핵의 주요 증상은 출혈과 탈항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배변 시에 선혈이 나타납니다. 치핵이 진행됨에 따라 항문의 조직이 밖으로 튀어나올 수 있으며, 때로는 항문 외부에 계속해서 나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항문 주변이 만져지는 불쾌감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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