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연준 일부 매파 인사들의 금리인상 발언 배경에는 인플레이션 억제와 금리정상화에 대한 우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요 배경을 정리하면,
1.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
- 2022년 6%를 상회하며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아직 연준 목표치 2%를 큰 폭으로 웃돌고 있습니다.
2. 완만한 물가상승률 하락세
- 물가상승세가 예상보다 더뎌 더 공격적인 금리인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3. 긴축정책의 시차효과 고려
- 기준금리 인상의 효과가 물가에 반영되기까지 라그가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입니다.
4. 금리정상화 지향
- 제로금리에서 벗어나 정상 수준의 금리로 복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년 6월과 7월에도 각각 25bp씩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 지표와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인상 폭과 시기는 변동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매파적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