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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소보로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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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속담에 개보름 쇠듯한다는 말의 유래는 어떤가요?

정윌대보름은 우리 조상때부터 큰 명절이었습니다 그런데 보름날 관련 우리 속담에 개보름 쇠듯한다는 말의 뜻은 무엇이며 전해지는 유래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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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개보름 쇠듯한다는 말의 뜻은 대보름날 개에게 음식을 주면 여름에 파리가 많이 꼬인다고하여 개를 굶긴다는 뜻으로 남들은 다 잘 먹고 지내는 명절 같은날에도 음식을 못 해 먹을 정도로 가난한 형편을 비유한 말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정월 대보름날 개에게 밥을 주지않는 풍속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명절에도 음식을 못해먹는 가난한 형편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보름날 개를 음식을 주면 그해에 파리가 꾀고 개가마른다 하여 쓰여진 말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즐거워야 할 명절이나 잘 먹고 지내야 할 날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무의미하게 지낸다는 속담으로

    정월 대보름에 사람이 개에게 먹이를 주면 개에게 파리가 꼬일 뿐만아니라 개가 파리해진다고 믿어 개를 굶기는 풍습이 있었는데, 조선시대에도 정월 대보름날은 집에서 기르는 개를 매어주고 음식을 주지 않았습니다.

    예로부터 개는 놀고 먹는 편한 팔자라고 생각해왔던 우리는 호강에 겨운 사람들을 가리켜 개팔자 , 오뉴월 개팔자, 오뉴월 댑싸리 밑에 늘어진 개팔자라고 하였는데 대보름날은 하루 종일 개를 굶겼습니다.

    그래서 여러 끼를 굶어 배가 무척 고픈 처지나 명절 같은 날 제대로 지내지 못하는 것을 빗대어 개 보름 쇠듯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풍성하고 흥겨운 명절을 못 먹고 쓸쓸히 지낼 때 '개 보름 쇠듯 한다'고 했습니다. 정월대보름에 개를 하루 종일 또는 저녁 한 끼 굶기던 '개보름쇠기' 풍속 때문에 생긴 속담이 생긴 것 같습니다. 요즘은 명절에도 너무 바빠 고향집에도 못 가는 청춘들이 많이 있지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개를 굶기는 풍속으로 이 날 개에게 음식을 주면 1년 내내 파리가 많이 꾀고 개가 쇠약해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 풍습에서 잘 먹어야 할 명절에 오히려 굶주린 사람을 상원견 같이 비유하여 개 보름 쇠듯한다고 하는 속담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