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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23.03.26

봄은 일명 축제의 계절입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데 축제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움추렸던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전국에서

갖가지 축제로 술렁거립니다.

봄을 기다려 열리는 축제의 기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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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봄이 오면 만물이 소생하는 모습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곤 합니다. 이러한 축제들은 식물의 생명력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예로부터 식물의 생명력과 농사의 풍성함을 기원하는 대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들이 열려왔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 축제, 노래와 춤으로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단오제, 새싹과 봄꽃을 모시고 풍년을 기원하는 대보름 등이 있습니다.

    봄이 오면서 자연의 신비로움과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이러한 문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봄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문화적인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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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축이 동반된 큰 제사로 오늘날 굳이 축이나 제와 관련이 없더라도 큰 잔치면 축제라 하지만 본래 축제의 기원은 대체로 고대사회에서 절기별로 변하는 자연이나 농경과 추수를 기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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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봄을 기다리며 열리는 축제의 기원은 역사가 깊고 복잡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봄 축제는 옛날부터 농경사회에서 축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농경사회에서는 봄이면 겨울에 대한 힘겹고 오랜 고난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봄맞이 축제를 열었습니다. 예를 들면, 중국에서는 "춘제(春節)"라는 봄맞이 대축제가 열리고, 일본에서는 "오하라"라는 새해를 축하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고구려 시대부터 농활동의 기원과 함께 봄을 기념하는 축제를 가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신라 천마총(天馬祖誕)"으로 무렵 6세기에 열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종시에서는 "한글날", 경주에서는 "천마산해맞이축제", 진해에서는 "진해군항제" 등 다양한 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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