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만 보면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징을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단순 ‘마찰-자극성 피부염’ 가능성
팬티 라인, 허벅지 안쪽처럼 땀·마찰 많은 부위에 작은 구진(빨갛게 솟은 것)이나 아주 작은 농포가 띄엄띄엄 생기는 흔한 형태입니다. 속옷 재질·운동·장시간 땀 등과 연관된 경우가 많습니다.
2. 모낭염(정상 피부 세균에 의한 염증)
작은 좁쌀처럼 붉고 일부는 하얀 뾰루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크지 않고 군집 형태일 수 있습니다.
3. 헤르페스 가능성은?
현재 사진만 기준하면 전형적인 헤르페스 형태(수포가 한 묶음으로 붙어 있고, 통증·따가움이 강함, 이후 궤양으로 변함)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 통증 거의 없음
– 물집 형태가 명확하지 않음
– 배치가 비교적 불규칙
이런 점은 헤르페스와는 덜 관련된 모습입니다.
다만 의학적으로 100% 배제는 검사 없이는 어렵습니다.
4. 벌레물림(침대벌레·모기 등) 형태도 어느 정도 유사
여러 개가 근접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환경 변화가 있었다면 참고할 만합니다.
즉, 현재 모습만으로는 헤르페스보다는 마찰성 피부염 또는 모낭염 쪽이 더 흔한 패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