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우울, 불안약은 공복에도 복용 가능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메스꺼움이나 속쓰림이 생길 수 있어 그런 분들은 아침 식후로 옮겨 드시는 쪽이 더 편합니다. 졸림이 오는 약이 섞여 있으면 기상 직후 공복 복용은 어지러움이 더 느껴질 수 있으니, 당분간은 같은 시간대에 식후로 고정해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걸 권장드립니다. 다만 처방된 약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따라 예외가 있을 수 있으니, 약봉투에 적힌 약명과 “아침/저녁, 식전/식후” 지시를 사진으로 올려주시면 그 기준으로 딱 맞게 정리해드릴게요. 숨막힘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가슴통증, 실신감, 자해 생각이 동반되면 약 복용 여부와 별개로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