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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좋은민들레285
향기좋은민들레28523.04.30

해저에서는 어떤 생명체들이 살아남을까요?

해저에서는 높은 압력과 어둠, 차가운 온도 등의 극한 조건이 있지만, 어떤 생명체들이 살아남을까요? 그들은 어떻게 생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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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심해생물들은 다음 조건에 적응하며 살아갑니다. ① 빛:천해에 이어지는 점심해대는 희미하게 어두운 곳으로, 여기서 사는 어류는 검은 빛을 띠며 눈이 극도로 발달한 것과 퇴화한 것이 있다. 갑각류는 빨간 빛을 띠는 것이 많은데 이것은 일종의 보호색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빨간 빛은 물 속에서 가장 빨리 흡수되므로 갑각류의 빨간 색은 여기서는 검게 보이기 때문이다. 갑각류에는 눈이 퇴화하였거나 있어도 희게 된 것이 많다. 다음에 심해대로 옮겨 가면 발광생물의 존재 이외에는 빛이 아주 없어 암흑으로 된다. 여기서 사는 동물의 몸은 회백색이고, 어류도 갑각류도 눈이 퇴화된 것이 많다.

    ② 수압:수압은 수심 10m마다 1atm씩 증가하므로 심해에서는 천해보다 수압이 매우 커서 특수조건을 이룬다. 심해성 세균 중에는 배양을 할 때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분열 ·증식을 하지 않는 것이 있다. 심해에서 잡아올린 물고기는 수압이 급속히 감소하게 되므로 부레 안의 기체가 팽창하게 되어 치명적인 장해를 받는다. 그러나 부레를 가지지 않은 어류나 많은 무척추동물은 그 몸 속에 기체 덩어리가 없으므로 수압의 급변에 의한 해를 받지 않는다. 실제로 배시스케이프에 붙었던 얕은 바다의 따개비류가 3,000 m 깊이의 잠수를 한 후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었던 예도 있다.

    ③ 영양 조건:심해에서는 빛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녹색식물이 생육하지 않아 동물들이 직접 식물로부터 유기물질을 공급받을 수 없다. 따라서, 영양원은 주로 위층의 플랑크톤이나 유영생물의 시체가 떨어진 것 또는 육지에서 흘러든 유기물질이다. 배시스케이프를 타고 심해에 들어가 보면 플랑크톤의 유체(遺體)들이 천천히 떨어지는 것이 마치 눈이 오는 것 같이 보여 이것을 바다눈(marine snow)이라고 한다. 아시아대륙이나 아메리카대륙 가까이에 있는 심해에서는 단위면적당 생물의 양이 상당히 많은데 태평양의 중앙부에서는 심해생물의 양이 매우 적다. 이것은 위로부터의 유기물의 공급량과 관계가 있다고 여겨진다.

    ④ 안정된 환경:심해에서는 천해와는 달리 수온도 거의 일정하고 파도도 없어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이 이루어져 있다. 극지방(極地方)의 심해에서는 수온이 0 ℃보다 약간 낮고 적도 근처에서는 4∼9 ℃이다. 심해에서는 조용한 환경이 아니면 살 수 없는 동물도 있다. 예를 들면, 게류 중에서 가장 큰 키다리게(Macrocheira kaemferi)는 일본 남부 점심해대 해저에서 사는데, 긴 다리를 세워서 마치 죽마(竹馬)를 타고 있는 것 같은 자세로 생활한다. 진흙이 많은 심해 바닥에서는 다리가 긴 체형(體形)이 알맞으며, 또한 동물 중에는 몸이 섬세하여 깨어지기 쉬운 것도 있다.


  •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해저에 사는 생물(어류)들은 높은압력 및 어두운 환경에서 견디기 위해 몸을 진화를 하였습니다.

    예를들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볼수있게 눈이 외부로 노출되거나 갯수가 4개이기도 하고, 극도의 높은 수압을 견디기 위해 두개골 내의 빈공간을 만들어 수압을 견디게 진화를 한것입니다.

    → 체내,체외 압력의 균형맞춤작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