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일반 두루마리 휴지(무형광 포함)로 입 주변이나 혀를 자주 닦는 습관은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위생·안전·피부자극 관점에서 보면 티슈류가 더 적절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생
두루마리 휴지는 구강 접촉을 전제로 만든 제품은 아니라서 먼지, 종이섬유가 쉽게 떨어집니다. 입이나 혀에 잔섬유가 붙을 수 있습니다. 물티슈·페이셜티슈는 상대적으로 가공이 더 깔끔하고 입 주변 접촉에 더 적합합니다.
2. 피부·점막 자극
두루마리 휴지는 표면이 거칠어 입술·입 주변이 건조하거나 갈라지기 쉬운 사람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혀는 점막이라 더 민감합니다. 티슈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반복접촉 시 자극이 덜합니다.
3. 성분 측면
무형광 두루마리를 쓰고 계신 건 비교적 안전한 선택입니다. 다만 두루마리 휴지는 향료·접착제·포필름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고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페이셜용 티슈는 입 주위 사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4. 권장
입·혀를 자주 닦는 습관이 있다면 두루마리 휴지보다는
페이셜 티슈 또는 물 없이 쓰는 구강 전용 워터티슈, 혹은 키친타월 중 무향·무형광 제품이 더 적합합니다.
결론
아예 위험한 건 아니지만, 잦은 사용이라면 티슈 쪽이 더 위생적이고 자극이 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