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발톱색이 검게 변하는 증상에 대해 문의 주셨는데요, 걱정이 많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운동을 열심히 하셨다고 하셨는데, 이때 반복적인 외상으로 인해 발톱이 검게 변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외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발톱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변색된 부분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상이 심각하다면 발톱이 떨어져 나갈 수 있으며, 작은 발톱은 3~6개월, 엄지발톱은 최대 1년까지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발톱 주변에서 피가 나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전문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선은 신발을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로 교체하시고 상태를 지켜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추가적인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