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를 주원료로 하여 투명한 유리를 만드는 과정은 마치 마법 같지만 사실은 과학적인 원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먼저 모래의 주성분인 실리카를 비롯한 다양한 원료들을 정확한 비율로 섞어 용융로에 넣고 섭씨 1500도 이상의 고온으로 녹입니다. 이때 불순물을 제거하고 균일한 액체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은 유리를 급속 냉각시키면 결정이 생기지 않고 비결정질 상태의 유리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유리의 성질을 조절하기 위해 다양한 첨가물을 넣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냉각된 유리를 연마하고 가공하여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유리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즉 모래가 고온에서 녹고 급냉되는 과정을 거치며 투명하고 매끄러운 유리로 변화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