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남자아이아빠입니다. 손가락빠는 습관은 무엇때문일까요?

Question

안녕하세요.

3살 남자아이아빠입니다.

요즘 손가락을 계속 빨아서 손가락에 상처도나고 ㅠㅠ 그래서 고치려해도 몰래몰래 손가락을 빨고 합니다.ㅠㅠ

손가락빠는 습관은 왜때문일까요?

고칠방법이없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 불안이나 스트레스입니다.

아이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손가락을 빨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입으로 손가락을 빨면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구요.

또 다른 원인으로 호기심과 탐구심입니다. 입으로 물건을 넣고 씹거나 빨아보는 것은 새로운 경험을 느끼기때문이예요.

이런 행동을 통해 아이가 심리적인 안정감이 일시적으로 들어 자주 하게 될 수도 있어요.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는 안심시켜주는 활동이나 따뜻한 대화를 나누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깨끗한 손으로 손가락을 빨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빠는 욕구 때문에 습관이 굳어져서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아이의 관심을 다르 곳으로 돌려 주는 게 좋습니다

손으로 놀이할 수 있도록 아이 혼자 놀게 하지 마시고, 부모가 항상 같이 놀아 주셔야 합니다.

함께 블럭 놀이도 하고, 퍼즐도 맞추며, 색종이 접기도 하는 등 아이가 늘 심심해 하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생존을 위해 빠는 본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6개월 정도부터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단순히 손가락을 빠는 행위를 통해 재미나 만족감을 느껴 습관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손수건이나 인형, 장난 감 등 손으로 조작하는 물건을 쥐어주거나 관심을 돌려주시는 것이 좋고

먹어도 무해하나 쓴맛이 나는 연고를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구강기에 대해서 알려들릴까 합니다.

구강기란? 프로이트가 정의한 발달단계 중 1단계로 출생 시 부터 1세 반까지의 시기에 입, 입술, 혀 , 잇몸 등의 구강 주의의 자극으로 쾌감을 느끼는 것이라 정의한 단계 입니다. 이렇 듯 돌 이전 아이의 80%는 손을 빠는 행동을 보이고 항문기에 접어들며 구강에서 항문으로 관심사가 옮겨 가게 됩니다. 이 시기에 자연스레 사라지지만 길게 가는 경우 4세 이전에 사라집니다.

손을 빠는 아이의 원인은 이렇습니다.

아이들은 대개 생후 6개월 정도까지 빠는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 손을 곧잘 빨고 몇 개월간 손가락을 빨다가도 욕구가 충족 되고부터 자연스레 사라지게 되는 모습이 일반적이기에 애정결핍 이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만 4세가 지나서도 손을 빤다면 심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또는 무언가 불안 초조함과 같은 이유로 심리적 위안을 목적으로 손가락 또는 손을 빠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가락을 빨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바로 잡아줄어야 할까? 팁을 알려드리자면

1. 눈치를 주거나 야단치지 않습니다.

2.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3. 손싸개 반창고 붕대로 덮지 않습니다.

4. 손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칭찬과 놀이로 바로 잡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