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떡국은 문헌에서는 기원전 3세기경의 중국의 시집인 확사 속에 갱과 확이 나타나는데, 갱은 채소가 섞인 고깃국, 확은 채소가 섞이지 않은 고깃국으로 풀이합니다.
우리나라는 1월은 새로운 1년이 시작되는 때로 흰 가래떡을 얇게 썰어 장국에 넣어 끓이는데 병탕이라고 하는 떡국을 먹었습니다.
조선헌종 15년 홍석모가 쓴 동국세시기에 떡국을 백탕, 병탕이라고 소개하며, 떡의 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고 하여 병탕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