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는?
공포감으로 다가오는 싸이코패스 이야기가
영화소재로 많이 쓰이는데요 정신질환의 일종인
싸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이 심하게 결핍되어 남에게 피해를 줘도 상대가 느낄 고통과 슬픔에 느끼는바가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즉 양심이나 후회, 죄책감 따위가 없는거죠.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 동물일때도 동물이 느낄 고통을 이해못하기때문에 동물학대도 서슴치않는거고요. 감정을 느끼는건 보통사람과 비슷하던가 약간 낮은상태를 가지고있습니다
소시오패스는 사실상 없는 개념이고 소설이나 드라마의 소재로 등장했으며, 학대를 받으면서 생긴 후천적 사이코패스라고 하는데 학계에서는 없는 정식적인 진단명이 아닙니다. 역대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이 범죄를 30대에 저지르는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선천적 후천적은 따져서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있을까요. 비전문가 아마츄어들이 소시오패스라는 거짓된 이야기를 하고있는거죠
1.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차이점
(1) 사이코패스(Psychopath)
1) 사이코패스는 환경적 문제 혹은 유전.생물학적 문제로 나타난다.
2) 사이코패스의 경우 주변사람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왜냐면 그들은 겉으로 봤을 때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속에는 어마어마한 기질이 숨겨져있다.
3) 어느 순간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위에서 유전.생물학적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사이코패스는 뇌에 문제가 있다.)
4) 뇌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래서 남의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5) 세로토닌이 부족한데 세로토닌은 공격적인 성향을 억제해주는 성분이다.
(2) 소시오패스( Sociopath)
1) 전세계 사람들중 무려 4%가 소시오패스이다.
2) 소시오패스는 순화해 얘기하면 아주아주 이기적인 사람이다.
3) 자신만을 위해 행동하며 나쁜 짓을 저질르면서 자신이 성공하려는 사람이다.
4) 나쁜 짓을 할 때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5) 그리고 나쁜 짓을 할 때 상대의 고통을 굉장히 즐겁게여긴다.
6) 소시오패스는 어릴적부터 잔인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재밌어한다고 한다...만일 주변의 아이가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소시오패스를 의심해 봐야한다.
7) 주변사람들은 역시 또 눈치채지 못한다.
8) 소시아패스들은 굉장히 매력있고 사교적으로 보인다...여기에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난 소시오패스의 특징이 있기 때문입다.
2.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의 특징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공통점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진단기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법과 사회적 관행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묵살하며, 후회나 죄의식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으면서, 감정의 폭발이나 폭력적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불량배, 깡패, 무법자, 건달, 악당, 양아치 등 많은 별명을 갖고 있는 이들의 반사회적 행동에는 낮은 공감 능력과 부족한 양심이 깔려있다.
반면,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점은 사회적 교류 수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아예 감정의 교류를 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에 비해 소시오패스는 일정 수준의 공감과 사회적 애착 형성이 가능하다.
실제 반사회성 인격장애 환자 중 사이코패스 정도가 높은 집단의 뇌에서만 공감, 도덕적 판단, 친사회적 감정의 처리에 연관된 영역의 회색질(뇌나 척수에서 신경세포체가 밀집돼 있어 짙게 보이는 부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있다.
반면에 사이코패스 정도가 낮은 반사회성 인격장애 환자 집단은 일반인과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런데 소시오패스의 감정 처리는 일반인과 차이가 있다. 소시오패스가 감정을 자극하는 단어(예를 들어 시체, 고문)가 포함된 문제를 접할 때 이들 뇌의 측두엽으로 혈류 공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보통 사람이 약간의 지적 능력이 필요한 문제를 풀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소시오패스가 감정을 처리할 때 일반인처럼 즉각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인지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시오패스는 또한 거짓말을 하는 데에 능숙하다. 우리가 거짓말을 할 때를 생각해보자. 혹시라도 들통날까봐 긴장하고,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 양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시오패스에게 양심이란 그저 사전 속 단어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들은 원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서라면 일말의 거리낌이나 망설임 없이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소시오패스가 거짓말을 잘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사회성 인격장애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높은 사기성을 보인 사람들이 보통 사람에 비해 두뇌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의 회색질이 14.2% 감소한 반면에 백질은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가 있다.
인간의 두뇌에서 회색질은 신경 세포들이 밀집돼 있는 겉 부분이고, 백질은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 섬유망이 깔려 있는 속 부분이다.
신경과학적으로 보면 소시오패스는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전전두피질의 신경세포가 적어 도덕적인 판단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쉽게 하는 것일 수 있다.
대신 신경세포 사이에 더 많은 통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여러 기억과 생각들을 수월하게 연결할 수 있다.
소시오패스가 그럴 듯한 이야기를 천연덕스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기존 정보를 잘 연상할 수 있는 두뇌 구조 덕분으로 보인다.
[출처] 소시오패스와 싸이코패스 차이점|작성자 아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