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은 연속된 이미지를 빠른 속도로 연속해서 보여줌으로써 움직임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연속된 이미지들을 프레임(frame)이라고 합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자는 먼저 움직일 대상의 디자인을 기획하고, 그것을 각각의 움직임에 따라 나눠서 그림으로 그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캐릭터의 팔이 올라가는 움직임을 표현하고 싶다면, 팔의 위치와 각도가 바뀌는 과정을 디자인하고, 그에 따라 연속된 이미지들을 그립니다.
이미지들은 프레임 단위로 연결되어 움직임을 만듭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프레임에서 바뀌는 내용이 미세하게 차이가 있어야 하므로, 제작자는 그 사이의 중간 상태를 보간(interpolate)하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연속된 이미지들을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에서 합성하여 최종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애니메이션은 여러 장의 이미지를 연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이미지를 프레임으로 분리하고, 그 사이를 보간하는 기술 등 다양한 기술과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