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을 많이 마셔 생기는 가장 큰 증상은 '저나트륨혈증'입니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수치가 1L당 135mmol/L 아래로 떨어질 때 진단되는데요, 체내의 많은 양의 수분으로 인해 나트륨 수치가 떨어지면서 체액이 세포 내부로 들어가고, 세포가 점점 부풀어 부종과 근육 약화, 두통, 발작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혼수 상태 또는 말씀대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다만 얼마나 많은 양인지는 사람에 따라 편차가 매우 심합니다.
이는 물을 배출하는 능력과 소변의 양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하루 권장하는 물 섭취량은 2L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