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마취 전 수술실의 분위기와 과정은 환자에게 두려움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진들은 환자가 최대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며 마취가 완전히 되기전에는 어떤 수술도 시작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환자가 수술장에 들어가면 환자는 수술대에 눕게 됩니다. 수술대는 일반 침대와는 다르게 조금 더 좁고 하드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의료진들이 도와주며, 편안한 자세로 눕게 해 줍니다. 다음에는 심전도 패드, 혈압측정기, 산소 포화도 측정기 등의 모니터링 장비가 부착됩니다. 이는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마취과의사는 마취 전에 환자와 상담을 합니다. 이때 마취 방법, 통증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이후 는 환자에게 마취제를 주입하며 동시에 진정제도 주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잠들게 됩니다. 환자가 마취에 들어가고 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이라 판단되면 수술 장비를 준비합니다. 환자는 이 과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며,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수술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