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퇴사하고 싶은데 적당한 사유로 뭐가 있을까?

나이는 30대 초반이고 미혼 여성입니다.

20대에 영업지원 사무직으로 1년 근무하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여기서 경리로 근무한 지 4년 정도 되어가고 다른 곳으로 이직하고 싶어요...

그렇다고 당연히 퇴사사유로 이직하고 싶어서라고 할 수 없잖아요? 게다가 여기는 일단 기본적으로 병가라는 개념이 없고요(소기업이라서) 사장님은 아픈 직원한테는 재택근무하라고 하고(뭐... 그건 그럴 수 있다 쳐도), 건강상 이유로 안타깝게 퇴사한 사람한테 '배신자'라고 표현하시는 분인데...

적당히 좋게 퇴사하려면 어떤 사유를 말하는 게 좋을까요? 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퇴사를 앞두고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사장님 성향이 그렇다면 솔직하게 말하기가 참 부담스러우시겠네요. 이럴 때는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회사 측에서 반박하기 어려운 사유를 대는 게 좋아요.

    가장 무난한 건 일신상의 사유나 개인적인 공부를 이유로 드는 거예요. 요즘은 경력 개발을 위한 자격증 준비나 대학원 진학 같은 학업을 사유로 들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요. 혹은 집안 사정이나 개인적인 건강 문제를 언급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구체적인 질문이 들어올 수 있으니 대비가 필요해요.

    어떤 사유를 대더라도 이직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하시는 게 좋아요. 사장님 성향상 이직을 알게 되면 감정적인 대응을 할 수 있으니 퇴사 절차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비밀로 유지하세요.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잘 떠나는 것이 본인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좋은 곳으로 이직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어차피 퇴사라고 나면 남이에요. 이직하고 싶어서 라고 이유를 작성하는 것보다 그냥 개인사유로 퇴사한다고 하는 검 어떠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