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 용종의 추적 간격은 크기와 변화 속도를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대부분의 담낭 용종은 콜레스테롤 용종으로 양성이지만, 크기가 증가할수록 선종성 병변이나 악성 가능성이 점차 높아집니다. 특히 1cm 이상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위험 증가가 보고되어 수술 적응증으로 고려됩니다.
현재 상황은 0.1cm에서 0.7cm로 증가한 병력이 있고, 다발성 용종이 동반된 상태입니다. 절대 크기만 보면 아직 수술 기준에는 도달하지 않았지만, 비교적 짧은 기간 내 크기 증가가 있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단순한 저위험군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인 추적보다 더 촘촘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가이드라인 기준으로 6mm 이하에서는 추적이 필요 없거나 1년 간격 추적을 권장하고, 6mm에서 9mm 사이에서는 6개월에서 12개월 간격 초음파 추적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성장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추적 간격을 단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에서는 3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를 시행하여 크기 변화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
추적 중 용종이 1cm에 근접하거나 도달하는 경우, 혹은 계속해서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또한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용종 자체보다는 기능성 담낭 질환이나 다른 위장관 원인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한 평가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련 근거는 유럽 소화기 및 외과학회 공동 가이드라인(2022), Sabiston 외과 교과서, UpToDate에서 일관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