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남자 성인의 경우 상투를 틀었었는데요. 이 전통이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상투 머리를 한 최초의 기록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 민족의 상투에 대한 기록은 <사기>에 위만이 조선에 들어올 때 '추결'(魋結)을 하고 왔다는 기록과 <삼국지>의 위서동이전에 '과두노계'(魁頭露紒) 즉 날상투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은 오래 전부터 상투를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사적 기록 이외에도 고구려 벽화와 신라 금룡총의 출토 도기로 만들어진 기마인물상에도 상투를 혹인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에는 위만조선 시대에도
상투 풍습이 있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서 조선전 고조선에 보면 연왕 노관이 반란을 일으켜 흉노로 들어가자 위만도 망명하였다. 그는 무리 천여명을 거느렸는데 상투를 하고 오랑캐 옷을 입었으며 동쪽으로 도망하여 요새를 나와 패수를 건너 진나라의 옛 공지인 상하장에서 살았다 라고 기록되어있으며,
고구려의 고분벽화에서도 상투를 튼 남성의 모습을 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