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산책을 나가도 주인과 같이 놀려고만 하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주인을 너무 좋아하거나, 산책을 두려워하거나, 주인과 같이 노는시간이 부족하거나 등등
평소에 적절한 놀이와 산책을 병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도 자주 놀아주는데, 산책을 나가도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면 일종의 분리불안이나 과도한 주인의지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경우라면, 산책을 좋아하게 만들어줘야합니다.
바깥을 무서워하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바깥의 낯선 공기, 냄새, 소리를 경계하고 익숙하지 않아 산책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가 바깥환경에 잘 적응해줄 수있도록 교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집에서만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바깥에서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만나면서 사회화훈련을 거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조금씩 바깥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해주세요.
처음에는 5분 정도 밖에 나가주세요.
산책을 나가서 놀이나 장난감으로 흥미를 끌어주세요.
점점 밖에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