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각각 용도가 어떻게 되나요?
밀가루가 글루텐 함량에 따라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나뉜다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각각 어떤 용도로 구매하면 좋은가요?
용도 구분없이 사용하면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나요?
안녕하세요. 투명한숲제비211입니다.
밀가루에는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등 세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의 밀가루는 밀의 단백질 함량과 전분 함량이 다르며, 이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강력분: 밀가루 중 가장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밀가루로, 밀가루 중 상위 10%의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반죽의 탄력성이 높아져서 반죽이 덜 쉬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빵, 피자, 크루아상 등 구름이 많이 들어가는 제품에 사용됩니다.
중력분: 강력분보다는 단백질 함량이 적고, 전분 함량이 많은 밀가루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반죽이 탄력성이 떨어져 반죽이 쉬어지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력분은 과자, 스콘, 케이크, 팬케이크 등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박력분: 밀가루 중 가장 전분 함량이 높은 밀가루로, 밀가루 중 상위 10%의 전분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반죽이 덜 쉬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박력분은 만두피, 국수, 떡, 찐빵 등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강력분은 구름이 많이 들어가는 제품에 사용되며, 중력분은 과자나 케이크 등을 만들 때, 박력분은 찐빵이나 국수 등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그러나 각각의 밀가루를 혼합하여 사용할 수도 있으며, 각각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사용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