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눈꼽 양상이라면.... 눈꼽이니 크게 상관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눈 주변이 빨갛게 된다는것이 털이 착색되어 빨개진것인지 피부가 붉게 올라온건지에 따라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털이 착색된 경우는 눈물에 의한 이상일 수 있어 결막의 이상이나 젖은 양상이 심하다면 이건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하고
피부가 붉게 올라온것이라면 안구 자체의 이상 뿐 아니라 알러지 등 전신적인 이상을 고려해야 합니다.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실 필요가 있으나
경험적으로 대부분 이런 사항을 말씀 하시는 보호자들의 대다수는
너무 아이의 건강을 걱정한 나머지
보고, 또보고, 다시보고, 계속 보고,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또보다보니 붉어 보이나? 하는 생각을 하여 진짜 붉어 보이는경우가 많습니다.
윙크를 하거나 흰자위도 붉어지거나 눈을 잘 못뜨거나 눈꼽이 아니라 고름처럼 줄줄 눈물을 흘리는 상황이 아니라면 좀.... 그만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