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했는데 ALT수치가 45로 뛰었어요.. 괜찮은걸까요?
제가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는데 ALT수치가 이번에 갑자기 45로 뛰었어요..저번 검사수치는 10이었고요.. 총단백수치도 7.3에서 8.5로 높아졌습니다. 술도 안먹고, 매운 음식을 자주 먹는편도 아닌데 뭐가 문제일까요..?ㅠㅠ
안녕하세요.
ALT수치가 45로 상승한 건 경미한 상승이며, 일반적으로 40이하가 정상 범위로 보지만 약간의 변화는 큰 질환과 관련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에 일시적인 부담이 있었거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근육 운동, 또는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총단백 수치도 아직은 정상 상한 근처로, 수분 부족이나 경미한 염증 반응 등으로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헌혈 직전 식사나 컨디션에 따라 수치가 다르게 나올 수 있으니 한 번의 수치 변화만으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다만 이런 변화가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간기능 검사를 정밀하게 받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젊으신 여성분이라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ALT가 45로 상승한 정도는 경도의 간수치 상승으로 보여지며, 음주력이 없다 하더라도 과도한 심리적 스트레스나 다이어트로 인한 운동으로 근육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 일시적인 ALT 상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임상적 증상이 없다고 가정하였을 때 우선 주기적으로 헌혈하실 때 다음 혈액 검사를 추적해 보시는 것이 좋겠으며, 해당 검사에서도 간 수치가 오른 경우 다른 원인 질환 감별을 위해 근처 내과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ALT 수치는 간 기능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간세포가 손상될 때 혈액으로 방출되어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이 이번에 헌혈하신 후 ALT 수치가 45로 오른 점이 걱정되실 수 있습니다. 이전 수치가 10이었으니 갑작스러운 변화처럼 느껴지실 수 있지만, ALT 수치의 정상 범위는 대개 7에서 56까지로 간주되므로 현재 수치는 여전히 정상 범위 내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전보다 상승한 이유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최근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지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영양 상태가 변화했거나 약물 복용이 있었다면 그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단백 수치에 대한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총단백은 대개 우리 몸의 단백질 상태를 반영하며, 6.4에서 8.3g/dL 사이가 일반적으로 정상으로 여겨지지만, 체내 수분 상태나 영양 상태에 따라 다소 변화할 수 있습니다. 두 수치 모두 약간의 변동을 보이고 있지만, 반드시 큰 문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술을 드시지 않고 매운 음식을 자주 드시는 것도 아니라고 하셨으니 일반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한 간 기능 손상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보통의 생활 패턴에서도 살짝의 변화가 올 수 있고, 때때로 일시적인 수치 변화는 자연적으로 조정되기도 합니다. 추가적인 걱정이 있거나 변동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ALT 수치는 소위 간 수치로 부르는 수치로 해당 수치가 상승하였다는 정보를 토대로 왜 그런 것인지 어떠한 문제가 있는 것인지 자세히 파악 및 감별할 수는 없습니다. 심하게 상승한 것은 아니며 지방간 등의 문제에 의하여 나타날 수 있는 정도의 상승으로 보입니다. 이상 소견이 발견된 만큼 소화기내과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통한 구체적인 원인감별 및 진단을 통하여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