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반딧불이
반딧불이23.04.13

콩나물을 키워서 먹을 때 콩나물 머리가 녹색인 것은 언제 노란색으로 변하나요?

콩나물을 직접 키워서 먹으려고 물에다가 키우는 중입니다. 아직 콩나물을 머리가 녹색인데 언제쯤 노란색으로 변할까요?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콩나물 머리가 녹색에서 노랑색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노란색이 더 많고 일반적이지만 녹색(연두색) 콩나물 머리도 있어요. 이 둘은 콩 품종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면 수박 태라고 하는 토종 콩은 콩나물로 자라면 다시 말해 콩을 물려서 콩 껍질을 벗겨내면 연두색을 띱니다.

    아, 그리고 같은 품종일 경우, 콩나물 기를 때 혹시 콩나물을 어두운 데서 키우라는 이야기를 들으셨나요? 이는 콩나물 기를 때 빛을 보게 되면 콩나물이 연두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보통 콩나물을 재배할 때에 어두운 곳에서 키우던지 또는 빛이 투과되지 않도록 검은 천이나 검은 비닐봉지로 재배 통을 감싸주라고 하곤 합니다.

    그 차이는 엽록소 형성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콩나물이 빛을 보게 되면 당연히 녹색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일반 채소도 어두운 곳에서 기르면 노란색 상추 또는 노란색 무순이가 자란답니다.

    밝음과 어두움이 콩나물에 이런 영향을 줍니다.

    첫째: 콩나물을 밝은 곳에서 기르면 콩나물이 억세지고 질겨지게 됩니다.

    둘째; 어두운 곳에서 콩나물을 기르면 콩나물이 부드럽고 연하답니다.

    그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드럽고 연한 콩나물을 길러 먹기에 녹색 콩나물보다 노란색 콩나물을 당연시 여겼겠지요.

    먼 옛날 우리 선조들이 콩을 물에 불려서 싹을 길러 먹던 음식이듯이 전통음식이 대대로 노란 콩나물을 길러 먹었기에 노란 콩나물을 선호해서 노란 콩나물이 일반적인 콩나물 머리 색깔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