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왜 생기는 건가요?

Question

나이

39

성별

남성

제가 대상포진 증상이 조금 있는 것 같은데 아직 병원을 가기 전이에요. 대상포진은 도대체 왜 생기는 건가요? 그리고 완치가 되는 건가요? 병원을 가기 전인데 너무 찝찝해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대상포진은 varicella zoster virus라고 하는 바이러스의 감염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가 처음 몸에 감염되면 수두라고 하는 질환으로 발병이 되고 이후에 신경절에 숨어있다가 우리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나와서 수포성 병변을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신경을 손상시켜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수두 예방접종을 맞은 경우에 이 예방접종이 생백신이기 때문에 수두에 걸린 경험이 없이도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를 내 몸에서 완전히 없애는 방법은 없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에 감염 된 후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재활성화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급성기에는 항바이러스제 및 진통제 등을 복용하면서 경과를 보시고 신경 손상으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 차단 주사 치료를 하여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대상포진의 경우 이전 수두감염시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되어 있다가, 추후 면역력 저하 및 피로감 등에 의해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해당 신경절에 수포성 병변 및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피부과, 외과, 신경과 등에 내원하시어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4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처음에 감염이 될 때에는 대상포진이 아닌 수두를 일으킵니다. 수두에 걸린 뒤 회복된 사람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제거되는 것이 아니며 비활성화 된 상태로 피부의 신경절에서 잠들어 있는 상태로 몸 안에 존재하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만약 컨디션이 나빠지고 면역력이 저하되게 되면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 되면서 피부의 병변, 통증 등 증상을 일으키게 되며 그것이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이 발병하게 되면 초기에는 몸살과 같은 증상이 생기다가 서서히 피부의 신경절을 따라서 군집성 수포성 병변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호발하는 부위는 등과 옆구리이지만 얼굴 및 머리 쪽으로도 종종 발생하며, 전신 어느 부위에든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노인에서 면역력 저하 되며 발생하지만 당뇨 등의 만성 기저질환자에게도 더 쉽게 발병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건강한 사람에게도 발병은 가능합니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빠른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예후에 필수적이므로 의심스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빠르게 진료를 보아야 합니다. 대상포진에 한 번 걸렸다고 하여 추후에 재발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에 컨디션 조절을 잘 하여서 면역력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예방접종을 받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대상포진은 원래 몸에 살고 있던 바이러스가 몸이 약해 지면서 재활성화 되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 컨디션이 호전되면 회복 경과도 빠르고 만성으로 가는 경우는 젊은 나이에는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