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삼한시대있었던 '소도'의 역할과 의미가 궁금합니다.

과거 삼국시대이전의 삼한 시대에는 해마다 몇차례씩 특별한 장소를 정하여 제사를 지냈다고 하는데요. 소도라고 하던데 당시 소도의 정치적 역사적 의미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한시대 천신에게 제사를 지낸 성지입니다.

      역사학적 연구에서 소도는, 특히 도망자를 잡아내지 못한다는 점에서 ‘철기문화가 성립시키고 있는 새로운 사회 질서에 대항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소도가 청동기시대적 산물이라면 그 정치적 지배권을 장악한 성읍국가(城邑國家)의 지배자들은 철기문화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도는 삼한시대 천신에게 제사를 지낸 성지 , 입간 입니다.

      소도는 성읍 국가 이전 단계인 군장사회에서 천군이 임무를 수행한 장소이며 신전과 같은 위엄을 가지며 당시 사회의 중심지가 되었고, 제사장으로서의 천군은 통치자와는 별도로 농경 의식과 종교 의례를 주관했으며 후 천군에서 왕으로 사회가 발전하면서 종교적 입장의 소도는 정치적 중심지로 그 위치가 변하여 갔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소도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자면 제정분리 사회로 넘어갔다는 걸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입니다. 그 이전에는 제정일치 사회였습니다. 소도는 신성한 영역이기 때문에 공권력으로도 침입할 수 없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신전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당시 신전에도 범죄자가 들어가면 절대 잡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