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초상화도 보정을 했을까요?
요즘엔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릴때 맨 얼굴, 극사실주의로 그리는 것보다 미화하고 포토샵을 써서 실제 얼굴과는 달라지잖아요. 혹시 조선시대 초상화도 미화를 해서 그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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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초상화는 사실적으로 그려졌으며, 얼굴의 약점을 미화하는 법이 없이 생긴 대로 그렸습니다. 딸기코, 천연두 자국은 물론 칼 흉터까지 초상화에 남겼으며, 이를 통해 진실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초상화는 인물의 생김새와 특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인물을 미화하거나 왜곡시키는 것은 금기시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터럭 한 올이라도 달리 그리면 다른 사람이 된다.'는 원칙이 있었으며, 이는 인물의 생김새뿐만 아니라, 표정, 자세, 옷 주름 등 모든 것을 사실적으로 그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초상화는 터럭 하나라도 닮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다 라는 생각 아래 치밀하게 묘사한 회화성을 특징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 시대의 화가들은 눈에 보이는 대로의 ‘진실성’을 가장 큰 미덕으로 삼아 생긴 대로 그렸습니다. 피부색, 흠결, 특징등을 상세하게 묘사했으며 천연두를 앓았던 흔적이나 검버섯 같은 피부 흠결까지도 놓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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