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전성기 시절에 삼국통일이 되지 않은 이유

Question

고구려 전성기 시절에는 신라와 백제 대부분의 지역을 먹었고 신라는 금성근처를 제외하고는 거의다 먹혔던데 어째서 삼국통일이 되지 않았죠 ?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고구려로써는 삼국 통일은 크게 의미있는 것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삼국통일보다는 오히려 더 큰 영토확장을 위해 관심을 두었던 것 같습니다.

초기의 고구려는 작은 나라였습니다다. 졸본의 성읍 국가였으며, 4세기까지만 해도 한반도 북부와 남만주 일대의 유력 세력에 불과했다. 하지만 미천왕, 소수림왕, 광개토대왕, 장수왕 등 연이은 명군들의 치세를 거치면서 한강 유역을 포함한 한반도 중·북부과 요동, 만주를 아우르는 강력한 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전성기의 고구려는 백제를 정벌하여 멸망에 준하는 피해를 입히는 한편 백제, 가야, 왜 연합군으로부터 신라를 구원하여 신라를 사실상 속국으로 삼았다. 북으로는 동만주, 연해주 일대의 말갈 세력 대부분과 요서, 내몽골 일대의 거란 세력 일부를 복속시켜 고구려의 세력권에 편입시켰다. 요동을 차지한 후에는 중국 왕조들도 함부로 대하지 못할 정도의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인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 즉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 때문에 다른 나라를 점령 해서 속국으로 만들지 않고 고구려인들은 단지 고구려가 세상의 중심국가 되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다른나라를 공격해서 없애는것이 목표가아니라 고구려가 중심이되는 국제질서를 만들려고 한것인데 그래서 광개토태왕이나 장수왕 때 고구려는 삼국을 통일할 수 있는 국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국 통일을 하지않은것 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은 북쪽으로는 만주일대를 아우르고 남쪽으로는 한강북부를 점령하여 광활한 영토를 확보하였고 그의 아들인 장수왕 또한 광활한 영토를 유지하며 북으로는 외교정책을 통해 유연과의 친선을 도모하면서 한강유역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고구려의 남진정책에 위기를 느낀 신라는 백제와 나제동맹을 맺어 고구려의 남진을 저지시킵니다. 그리고 백제의 성왕은 고구려를 물리치고 한강유역을 다시 확보하였고 신라의 진흥왕이 결국 한강을 차지하면서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