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대학 친구는 겉친구인가요?
친구사이에서 왕따를 당하는것도 아닌데도
대학교 친구관계가 은근히 되게 지치고 숨막히네요
저는 보통 인간관계를 진짜 진심으로 대하는 편이라
가식적인 관계를 정말 싫어하고
그걸 또 오래 끌고가지 못하거든요
고등학교때 친구들은
진짜 친구들이라고 생각이 드는 친구들이
그래도 한두명씩은 꼭 있었어요
근데 대학은 '진짜 친구'(=찐친)가
진짜 정말 단 한명도 없는것같아요
다 그냥 혼자있긴 그러니
애써 같이 붙어다니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친구 많아보이려고 같이 다니는 느낌이에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걸까요...?
아님 다들 그렇게 느끼는데 티를 안내는걸까요?
다른 대학간 고등학교때 친구들은
진짜 친구들 한두명은 만든것처럼 보이는데
저만 다 겉친구인것 같아서 은근히 스트레스 받네요..ㅋㅋ
정말 맘 놓고 얘기하고 놀수있는 친구가 한명도 없고
솔직히말하면 친구들 다 불편해요
진짜 딱 '겉친구'느낌 이에요ㅠ
대학교는 각기 다른 지방에서 모였기 때문에
지역적인 영향으로 받아들이는데 정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알고지낸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비밀을 털어놓으면서 진짜 친구를 만들고 싶으시겠지만
오히려 때로는 그것을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친구라고 느끼더라도 먼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조심하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너무 다가가지마세요. 원래 고향친구가 제일 편하고 좋은 법입니다.
대학친구들은 딱 거기까지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대학에서 만난 사람들은 고등학교 때 만났었던 친구들이랑은 다를겁니다
대학에서 만난 사람들 대부분이 솔직히 sns계정 삭제하면 연락할 일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에요
이건 누구나 그럴겁니다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저도 현재 대학생인데 과에서 고등학교 친구들처럼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는 친구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동아리에 들어가다보니까 친구다운 친구를 만날 수 있었네요
안녕하세요. 훈훈한파리208입니다.
원래 그렇다기보다는 글쓴이님과 성향이 잘 맞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저도 대학때는 방학만되도 헤어져서 아쉽다고 울고 그랬는데요.
다시 각자의 자리로 가니 연락도 뜸해지고, 대학생때보다는 계속 잘맞았었다기보단 맞춰나가다 결국 지친다고 해야겠죠. 그러면서 인간관계가 점점 정리가 되더군요.
진정한 친구 몇명이 더 소중합니다.
스트레스 받는다면 굳이 그 관계에 힘쓰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신대부적오함마입니다.
아니요 대학친구라도 서로 마음이 맞으면 찐친구가 될수있어요. 전 대학친구 중에 찐친구가 있고, 대학친구소개로 알게된친구도 지금 찐친구가 되었어요. 같이 계도 만들고 진지한이야기도 하고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