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사진으로 위암이 발견될수있나요?

Question

올해 초 PET 사진을 찍은 적이 있습니다.

현재 위가 많이 아파 병원에 입원중인데

내시경 후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고있어서요

혹시 위암인지 너무 걱정이되는데

올해 초 PET 사진을 찍었을 때는 아무이상 없었어요

PET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제가 지금 위암일 가능성도 있나요

현재 20대입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주 빨리 자라는 미분화암 같은 경우 4개월 만에 생기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확률은 상당히 낮아 보입니다. 현재 조직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므로 좀 더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암일 가능성은 상당히 낮지만 그래도 확인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약 위암이 있다면 PET검사에서 이상이 나올 겁니다. 올 초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위암일 가능성은 많이 낮다 판단되구요.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시고 조직 검사도 확인하신 줄로 압니다. 마음 편히 결과를 기다리셔도 될 듯 합니다.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으면 원래 위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마음 편히 계시면 좋겠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통 암의 경우 대사량이 활발해지므로 PET CT에서 강조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조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00%라고는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려보세요.

Answer 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위암도 발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PET 검사는 다양한 질환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PET 촬영 시 어떤 방사성추적자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PET 검사가 보여 주는 결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여기서는 암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FDG PET에 대해서만 답변 드립니다.

암 진단과 평가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FDG PET은 포도당과 유사한 물질인 FDG(불소화포도당, fluorodeoxyglucose의 약자이며, 포도당의 수산기 하나를 불소로 치환하여 포도당 대사가 높은 세포에 축적되도록 만든 물질임)가 암 세포에 많이 섭취되는 특성을 이용합니다. CT, MRI, 초음파 등의 검사가 종양의 크기와 형태를 통해 암을 진단하는 것과 달리, FDG PET은 암세포의 에너지소비가 많다는 점을 이용해 암을 진단합니다(포도당은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CT나 MRI 등의 영상검사 결과로는 정확히 구별할 수 없는 작은 크기의 암을 FDG PET를 통해 잘 발견할 수 있기도 하지만, 반대로 어떤 일부 암은 다른 영상검사에서는 발견되는데 FDG PET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