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은은 가격 변동이 왜 작나요??

Question

다른 자산들과는 다르게 금과 은은 변동률이 그렇게 크지 않은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들어보게 되면 금과 은의 매장량도 많이 남아있는것 같지 않던데 말이죠.. 오히려 비트코인의 상승이 더 큰것 같네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3년간 금 시세입니다. 가상화폐에 비할 바는 아니나 금 가격도 가격 등락폭이 작지 않습니다. 금은 산업용 뿐 아니라 일반 귀금속 대접도 받고 있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입니다. 금융 부문에서는 금 실물 거래 보다는 선물 등 파생상품 거래가 더 흔합니다. 한 때 금본위제가 시행될 만큼 금은 인류가 역사적으로 통용한 보편적인 가치 저장 및 교환 수단이라 투기 세력에 가격이 왜곡 되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가상화폐나 주식 등과 달리 가격 등락폭이 안정적인 편입니다. 은 또한 금의 보완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단 금은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식됩니다. 전 세계 모든 자산 중 부동의 1위인 자산으로서 시가총액이 가장 큽니다. 즉, 그만큼 크게 움직이기 쉽지 않은 자산입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는 프레임을 가지지만 아직 위험자산에 가깝다고 평가받는 이유도 위험자산들과 가격이 커플링 되며 변동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은 새로운 금 광산을 발견하지 못할 시 18년 미만으로 남은 금이 다 채굴될 수 있지만 탐험가들이 다른 지역에서 금을 발견하게 되면 매장량이 언제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발행량이 정확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희소성 측면에서도 비트코인이 더 변동성이 클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매장량이 변할수도 있는 금과 달리 정확히 정해진 양에 따라 가치가 올라가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것입니다.

Answer 3

각 나라의 화폐는 금리가 오르고 내린다고 하나 변동성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화폐의 가치가 어제는 500원인 물건을 살 수 있는데

오늘은 700원 1000원이라고 하면 문제가 되겠지요..국가에서 관리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그만큼 화폐 관리는 경제에 있어

절대적이지요..우리가 금을 제2의 화폐로 여기는에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금은 전세계 통틀어 달러와 같이 공용으로 사용되는

제2의 화폐입니다.그만큼 장기적으로는 변동이 있겠지만 단기적으로는 큰 변동이 없는것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의 경우 "글로벌 금융환경"이 불안할 때 오르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유로존 재정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위기가 있을 때 금 값이 높아지게 되며, 반대로 지금처럼 주식시장이 오르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될 때가 금 값이 일반적으로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