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준으로 보면 봉합이 벌어져 있고, 내부 연부조직이 노출된 상태로 보입니다. 정상적인 “8일차 상처”라고 보기엔 벌어짐이 꽤 크고, 1차 봉합이 유지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귓불은 긴장이 잘 생기고, 부위 특성상 혈관·조직 지지력이 약해서 봉합이 쉽게 벌어지는 편입니다.
현재 필요한 조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재봉합 여부 판단
이 정도로 벌어져 있으면 자연 아물림(2차 치유)로는 흉터가 크게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형외과에서 재봉합이 가능한지 평가받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2. 감염 징후 확인
붉은기 증가, 고름, 열감, 통증 증가가 있다면 즉시 진료 필요합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뚜렷한 감염 소견은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3. 현재로서는 자가 소독만으로 관리하기엔 한계
벌어진 틈이 크기 때문에 단순 연고·밴드로 관리하는 단계는 아닙니다. 재봉합이나 전문 드레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의료과실 여부
절제 범위가 조직검사 크기보다 큰 것 자체는 과실의 근거가 아닙니다.
낭종은 주변 조직까지 함께 절제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고, 수술 중 실제 크기가 더 크게 보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문제는 “봉합 실패”인데, 이것도 개인 피부특성·부위장력·출혈·부종·감염 초기에 의해서도 쉽게 벌어질 수 있어 단순히 과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결론
현재는 벌어진 상처를 그대로 둘 상황이 아니므로, 가까운 성형외과 또는 피부과(수술·봉합 가능 병원)로 빠르게 가서 재봉합 또는 전문 드레싱 처치를 받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