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타감작용때문입니다.
타감작용이란 식물체가 합성 화학물질을 배출하여 자신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다른 인접 식물체에 해를 끼치는 작용을 말합니다.
소나무는 침엽수로 다른 나무에 비해 햇빛을 많이 받아야만 광합성을 하고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식물의 방해를 받지 않아야 하는데요, 소나무는 스스로 타감물질을 만들어 주변에 뿌리게 됩니다.
소나무의 타감물질은 나무의 잎에서 줄기 뿌리까지 다양하게 방출되고 있어 소나무 자신의 묘목도 그 아래에서는 자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