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원인은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러브버그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선호하는 편인데, 최근 몇 년간 한반도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해가면서, 특히 5~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러브버그의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고 빠르게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겨울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유충의 월동 생존율이 높아져 전체 개체 수가 증가한 것도 원인입니다.
게다가 러브버그 암컷은 많게는 알을 500개씩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3~6일정도의 짧은 수명에도 불구하고 높은 번식력은 개체 수 급증에 영향을 미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