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가동되고 있는 입자 가속기 속에 사람이 간섭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은?
물리학의 발전을 위해
입자가속기는 여러가지 목적으로 활용되는 걸로 아는데요
특히
원자핵이나 소립자의 구조나 특성을 밝히기위한
핵물리학이나 입자물리학 연구에 사용되는 걸로 압니다.
그 외 의료분야 치료용 방사선 동위원소 생산 등이나
응용과학에서
사사광 가속기 통한 나노미터 단위 물질 변형에 따른 신기술 개발에 적용하는 부분도 있다하는데...
그 목적을 위해 운용하기 위해서는
그 장비를 유지관리 하는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다 판단되는데요
각 장비가 여러 안전장치를 통해
유지관리 시 인터록 장치 등이 되어있다고는 합니다만
현장 유지관리 효율 상
그런 인터록 장치를 해제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만일의 사태를 가정할 때
입자 가속기가 동작 중이라면
그 내부로 입자가 고속으로 가속되어 움직이고 있는 상태일텐데
그 장비 내부로 인체가 들어가서 간섭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인체를 입자가 거의 빛의 속도로 지나가는 상황이 발생할 텐데
이렇게 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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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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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현 전문가입니다.
1978년 소련 고에너지 물리학연구소에서 실제 있었던 내용입니다. 아나톨리 부고르스키 과학자는 실수로 전원이 꺼졌다 생각하고 입자가속기안으로 머리를 집어 넣었는데 두개골로 입자가 관통되었습니다. 70GeV, 3000Gy(체르노빌 피폭량 300배)에 달하는 에너지와 충돌했고 영구적인 시력손상 청력손상을 당하였다고 하네요. 인터락은 정말 필요한 장치로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