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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나무늘보98
잘난나무늘보9824.02.12

야구에는 콜드게임이 존재하나요??

어떤 야구경기를 보았는데 점수차이가 많이 나서 콜드게임이 선언된것을 본적있어요 야구에서 콜드게임은 존재하나요?? 몇점차이가 나면 콜드게임이 선언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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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야구에서는 일빈적으로 리그 경기에서는 콜드게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마츄어 경기나 국제경기에서는 팀들간의 수준차이도 있고 경기 시간에 대한 것도 있어서 점수차 콜드가 존재합니다.

    콜드게임이 선언되는 점수는 대회마다 정하기 나름이지만 보통은 5회15점차, 7회 10점차를 적용하는 대회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주고입니다.

    프로경기에서는 콜드게임으로 야구 경기를 중단 시키는 일은 없고 아마추어나 국제대회에서는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시뻘건무당벌레33입니다.

    9회까지 가지 못한 채로(또는 연장전 진행 도중에) 다음과 같은 이유로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킬 수 있다.

    • 천재지변, 경기장 시설 고장 등으로 경기를 지속할 수 없을 때

    • 대회에서 규정하고 있는 경기 중단 사유가 발생할 때
      (예: 시간이 너무 늦었다거나, 점수차가 너무 많이 나서 경기를 계속하는 게 무의미한 경우)


    이 경우 규정에 따라 다음 셋 중 한 가지로 처리하게 된다. 이 셋 중 한 가지가 콜드게임이다.

    1) 콜드게임: 경기 진행 상황을 인정하고 따로 날을 잡지 않고 그때까지 점수로 승패 결정.
    2) 서스펜디드 게임: 경기 진행 상황을 인정하고 따로 날을 잡아서 중단된 시점부터 진행
    3) 노 게임: 경기 진행 상황을 무효화하고 따로 날을 잡아서 경기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


    5회를 넘긴 경우 콜드게임으로, 넘기지 못한 경우 노게임으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점수차가 나면서 공격 횟수의 차이에 의해서 지고 있는 편이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한다.

    경기장 시설 고장인 경우는 당연히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처리한다.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처리되는 경우 경기를 속개할 때는 물론 출장 선수와 심판은 중단 당시대로 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만약 경기에 뛰던 선수가 경기를 속개하기 전에 부상을 당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등의 이유로 출전이 불가능하다면 선수 교체로 새로운 선수를 투입하는 형식이 된다. 참고로, 심판의 경우에도 심판진의 로테이션 때문에 서스펜디드 게임 속개 전과 속개 후의 심판이 아예 달라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2009년 MLB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던지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된 조엘 한라한이 그날 경기가 없어서 낮잠을 자던 중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승리투수가 되는 괴기록이 나왔다. 심지어 이론적으로는 한 투수가 동시에 승리 투수와 패전 투수가 될 수도 있다.

    천재지변에 의한 경우 강우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고 강설, 강풍, 폭염, 안개, 황사, 지진에 의해서 콜드게임이 선언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KBO 리그에는 2019년부터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콜드게임 선언이 가능하게끔 하는 규정이 생겼다. 그 밖에도 악취 콜드나 일몰 콜드 등 부득이한 경우도 인정된다.

    그리고 대회 규정 중단 사유 중 하나로 원정팀이 홈팀 점수를 넘지 못할 때가 있다. 국내에서는 일반적 상황에서는 발령되지 않고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만 나온다. 와일드카드 경기 중 원정팀이 동점인 채 15회초를 끝내거나 15회말에 동점이 나오면 즉시 콜드게임이 선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