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차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니다.
8개월 때부터 소파 등을 집고 일어서서 다니고
눈맞춤도 잘 하고 이름을 부르면 알아듣고 쳐다보며 웃기도 합니다.
쏘서에 앉아서 이것저것 만지면서 잘 놀고
방방 뛰기도 하며 잘 놀기도 합니다.
요근래 누워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도 하고
무언가를 집고 서서 춤을 추는 것처럼 고개를 좌우로 흔듭니다(어깨도 덩실덩실 엉덩이도 덩실덩실 거리며)
분명 흥에 넘쳐 보입니다(어떨 때는 짜증의 신호로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며 소리를 내기도 하구요)
이런 제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혹시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유튜브에서 아기 도리도리로 검색을 했다가 나오는 것들이 자폐 스펙트럼 관련 영상들이라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개를 앞뒤로(우리 아이는 좌우지만..) 흔들거나 팔을 흔드는 것도 자폐스펙트럼의 증상이라고 나오더라구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나 싶어서 검색을 이리저리 해봤는데요
1) 소아과 말고 소아정신과에 가야 하나요?
2) 18개월 - 24개월 정도는 되어야 유의미한 검사를 받을 슈 있다는데 더 지켜보는 게 좋을까요?
3) 자폐스펙트럼이 아닌 아이가 흥에 넘쳐서 자주 이러는 경우들도 있나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