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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한앵무새151
팔팔한앵무새15119.10.11

대하가 제철입니다. 구분방법과 시세좀 알고 싶네

요근래에 대하를 판매하는 곳이 많이 있네요.

키로에 20000-30000원정도 하는거 같은데요

시중에 판매하는 대하가 종류가 뭣인가요?

대하를 소금구이 한다고 하는데여

대하를 굽다보면 가운데 심줄인가요?

그것은 굽다보면 그냥 먹게 되는데요

먹어도 되는건가요?

어패류나 등굽은 생선등은 잘못먹으면

무슨 병인가 걸린다고 한것도 같구요.

요즘은 외래종인데 국산처럼 파는 사기꾼들도 있다던데.

지금 많이 팔고있는 국산대하 종류는 무어이고

어떻게 구별하는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내장은 어찌해야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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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대하구별법이 기사로 되어있어 알려드립니다.
    도움되길 바랍니다.

    언뜻 보면 구분이 쉽지 않은 대하와 흰다리새우,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비교에 앞서 현재 유통되는 큰 새우의 대부분이 양식 흰다리새우라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대하는 제철인 9~10월 어획한 자연산이 잠깐 생물 대하로 유통되고 나머지는 냉동한 후 소량만 팔린다. 즉, 365일 소비자 구입하는 새우는 3개월 가량이면 다 자라 먹을 수 있는 양식 흰다리새우다. 대하 양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양식하는 모든 종의 새우에서 발병하는 흰반점바이러스(white spot syndrome virus)에 유독 약해 폐사율이 높아 어민들이 선호하지 않는다. 2006년 국내 새우 양식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했던 대하가 2008년 6%때로 감소한 것을 보면 현재는 ‘양식새우는 흰다리새우다’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 하다.

    자연산 대하(위) 양식 흰다리새우(아래)
    양식은 흰다리새우, 자연산은 대하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종을 구분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생긴다. 자연산 대하는 성질이 급하기 때문에 그물에 걸려 올라오는 순간 죽는다. 즉, 식당 수족관에서 살아 헤엄치는 새우는 모두 흰다리새우라고 보면 된다. 불판위에서 펄떡펄떡 뛰는 살아있는 새우를 대하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면 속은 것이다.

    액각(새우의 머리뿔)의 위치
    자세히 보면 흰다리새우와 대하는 외관상으로도 차이가 많이 난다.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이 ‘액각’이라고 불리는 새우의 머리뿔이다. 대하의 액각은 길게 뻗어 주둥이와 위치가 비슷하거나 더 길고 모양이 곧지 않고 위로 휘어져있다. 반면 흰다리새우는 곧고 짧은 액각을 가지고 있다.

    두번째 차이점은 수염의 길이다. 일반적으로 자연산 대하의 경우 몸길이의 두세 배에 달하는 수염을 갖고 있고, 양식 흰다리새우는 몸통길이와 비슷한 정도로 짧은 수염을 지녔다. 단, 수염의 경우 어획과정에서 잘려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비교하자.

    마지막으로 색을 통한 구분방법이 있다. 새우는 살아있는 경우 투명하기 때문에 구분이 쉽지 않지만 생물 새우가 아닌 경우 불투명해지며 색의 차이가 드러난다. 대하의 몸통은 연회색 빛이 돌며 자세히 보면 무수히 많은 검은 점들이 보인다. 흰다리새우의 경우 연한 청회색 빛을 띄어 둘만 놓고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정재균 PD jeongsan5@gmail.com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