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등심을 샀는데
약간 시큼 하고 뭔가 깔끔하지 않은 기분 나쁜 냄새가
났는데 , 후추+소금 간을 해서 구우니까
그 처음에 맡았던 냄새가 없어지긴 했습니다.
색도 붉은게 아니라 아주 연한 상아색 같은 것도 있었요
상한 상태였는데 강한 불로 조리해서 냄새가 없어진건지
탈이 나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맡았던 냄새가 원래 생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인데 제가 예민한 후각때문에 더 그렇게 느낀건지
정말 상한건지 궁금합니다~
돼지고기의 색이 연한 상아색이었다고 하시니 쪼끔은 걱정되지만, 아주 적은 부분이고 또 강한불에 바짝 익혀드셨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심하게 오래되었거나 상한 고기의 경우엔 후추뿐 아니라 뭐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먹을 때 심한 냄새가 나는데, 드실때는 냄새를 못느끼셨다고 하니, 구입하실때 냉장상태였고 하루 이틀전에 포장한 제품이었다면, 괜찮다고 여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