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현재 달러강세라 모든 화폐들이 약세지 않습니까?
근데 유독 우리나라가 조금 더 약세인 편인데
예를들어
우리의 원화를 기준으로 보면
우리가 더 많이 약세이기에 상대적으로 우리보단 강세인 국가들이 많은데
이런 조건에서는
원화가 약세이면 수출기업이 유리하니
우리나라가 조금 더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대로 우리나라의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환율하락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상대적인 가격매력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수출실적이 상승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국내에서 100만원의 제품을 환율이 1,000원일 때 판매하게 된다면 100달러에 판매하지만 만약 환율이 1,200원이 된다면 95달러에 판매하게 되더라도 수출기업들은 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어서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1,000원 x 100달러 = 100만원 / 1,200원 x 95달러 = 114만원]
하지만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다른 국가들의 환율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을 하고, 해외 시장의 경기가 일반적이었을 때에 통용이 되는데요. 지금처럼 글로벌 경기침체인 상황과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들이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은 환율 상승에 의한 실적상승 혜택을 전혀 누리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재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화가 약세이면 수출기업이 유리하니
우리나라가 조금 더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경제상황은 거시적인 전반적인 흐름에서 봐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 변수가 있는데 그중에서 하나만 살펴보자면 한국의 수출입은 중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 위안화역시 약세이기에 우리나라 경제도 힘을 못쓰고 있는 점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상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현재 환율이 너무 오른상태이기에 수출기업들도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원자재 가격은 실시간으로 오르고, 환율도 오르기에 비싼가격에 수입을 해야되지만 수출가격은 완제품이기에 이를 반영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원자재 업체들이 도산하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공급처를 다시 찾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은 대부분 원자재를 수입해서 쓰고 있으므로 수출금액이 증가하는것보다 수입 원자재 금액 상승이 더 크므로 현재 무역수지 적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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