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은 체내에서 주로 간에서 분해되고 대사됩니다. 주로 사용되는 대사 경로는 두 가지입니다.
알코올 탈수소화: 알코올이 간으로 운반되면 간의 특정 효소들에 의해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환됩니다. 이 과정은 알코올 탈수소화 효소인 알코올 탈수소효소(ADH: Alcohol Dehydrogenase)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이 단계에서 NAD+라는 보조적인 혈액 효소가 NADH로 바뀝니다.
아세트알데히드 대사: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간에서 특정 효소들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분해됩니다. 이 과정은 아세트알데히드 대사 효소인 아세트알데히드 탈산효소(ALDH: Acetaldehyde Dehydrogenase)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이 단계에서도 NAD+가 재생되며, 아세트산은 에너지 생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위의 과정을 통해 알코올은 체내에서 아세트산으로 대사되며, 아세트산은 에너지 생산 또는 지방 쌓임 등 다양한 대사 경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대사 속도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에 부하를 줄 수 있으며, 지속적인 과음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적정량의 알코올 섭취가 중요하며,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