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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17

탈모가 생기는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해서

나이
29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안녕하세요. 탈모초기로 고민중입니다. 혹시 탈모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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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개구리1
    개구리123.12.17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소인이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탈모가 시작된 것 같다면 이를 억제할 탈모약을 복용해야 탈모의 진행을 멈추거나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그 이외의 보조적 수단들은 모두 탈모를 멈출수도 없고 지연시키는 것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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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남성형 탈모증은 주로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은 사춘기 이후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준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테스토스테론은 모낭에서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DHT (dihydrotestosterone)로 변환되며, 이 호르몬이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남성형 탈모증은 유전적 소인이 작용하며, 여러 유전자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가족력이 없는 환자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약 20% 정도의 환자에서 가족력이 없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남성형 탈모증의 치료는 주로 약물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집니다. 약물요법에는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그리고 미녹시딜이 사용됩니다.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는 경구 약으로, 5-알파 환원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DHT 생성을 줄여 탈모 진행을 억제합니다.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면 3개월 정도 후에 탈모 증상이 개선되기 시작하며,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복용하여야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을 복용한 후에도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며, 중단하면 3-6개월 이내에 탈모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성욕 감퇴와 정자 수 감소가 나타날 수 있지만, 투약 중단 시 이러한 부작용은 회복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전립선 특이 항원 (PSA)를 측정하여 정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미녹시딜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도포제로, 두피에 직접 바르며 손가락으로 충분히 마사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모발이식은 더 빠르고 확실한 결과를 원하는 환자에게 시행되며, 모발이식 후에도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자가혈소판풍부혈장 주사요법도 치료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치료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채취하여 혈소판 풍부한 혈장을 얻어 탈모 부위에 주사함으로써 모발 생성과 성장을 촉진합니다. 치료 간격은 일정하게 반복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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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탈모는 모발의 성장 주기가 짧아지면서 모발이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탈모는 크게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남성형 탈모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발생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모낭에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는데, DHT는 모낭을 위축시켜 모발의 성장 주기를 단축시키고, 탈모를 유발합니다.

    후천적 요인

    후천적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모낭의 혈액 순환을 저하시키고, 모발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영양 결핍 : 단백질, 철분, 비타민 B12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면 모발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해져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질환 :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모발의 성장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 약물 : 일부 약물의 부작용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두피 질환 : 두피의 염증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법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생활 :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건강한 식단 : 단백질, 철분, 비타민 B12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 금연, 절주 : 흡연과 음주는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두피 관리 : 두피를 자주 감고,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합니다.

    탈모가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께서는 현재 탈모 초기라고 하셨는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식단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두피를 자주 감고,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합니다.

    •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과도한 샴푸나 헤어 스타일링 제품 사용을 피합니다.

    • 탈모가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습니다.

    탈모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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