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틀니는 고쳐가며 적응해가며 쓰셔야해요~
잇몸은 계속 변합니다. 아프면 몇번이고 치과에 가지고 가셔서 아픈곳을 고치셔야하고 어느정도는 잇몸이 단단해지도록 틀니에 적응하도록 주무실때만 빼고는 끼고 계셔야 해요. 쉽게 말하면 새구두와 같습니다. 처음엔 좀 까지고 물집도 잡히지만 발에 밴드붙이고 신발 늘리고 주구장창 신다보면 언젠가는 맞잖아요? 잇몸은 변하는데 틀니는 그대로니 지금은 더 안맞으실테지만 혹시 고쳐쓸 수 있는지 기존 틀니를 치과에 가져가서 문의해보시고 안되면 다시 만들어 드리는게 좋겠습니다~
첫번째 틀니를 아파서 안끼셨으면 두번째 틀니도 그렇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머님께 그러지 마시라고 잘 말씀 드려주세요~
그리고 이가 없는채로 오래 지내다보면 잇몸높이가 점점 낮아져서 예전보다 틀니 유지력이 더 안좋을 수 있어요. 특히 아래틀니는 이야기중에도 빠질 수 있고 해서 틀니 접착제를 사용하시거나 사용하는 연습을 좀 많이 하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