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비염 수술 후 3주차에 꼬릿한 냄새나 발냄새 비슷한 냄새가 느껴지는 것은 비교적 흔하게 보고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보통 수술 부위의 딱지(가피)가 아직 남아 있거나, 상처 회복 과정에서 점막이 재생되며 분비물이 고이거나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나는 냄새일 수 있어요
특히 부비동 개방술이나 비갑개 수술을 함께 받은 경우라면, 공기가 새로 열린 공간을 지나며 냄새를 더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냄새가 점점 심해지거나, 콧물(특히 누렇거나 냄새나는 농성 콧물)이 동반되거나, 두통, 압통이 있다면 부비동염(축농증) 등의 2차 감염이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수술 후 경과 관찰을 위해 병원 진료를 꼭 받으시고, 필요 시 비강 세척이나 항생제 치료 등을 고려해야 할 수 있죠
회복 중에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긴 하지만, 증상이 계속되면 주치의에게 꼭 상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