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언제부터, 왜 집단을 구성해서 살게 됐나요?
집단을 구성하는 동물들을 보면 대개 생존을 위함이잖아요. 그럼 인간은 언제부터 왜 집단을 구성해서 살게 됐나요? 그리고 생존 위협이 사라진 이후에도 왜 집단을 구성해 살아오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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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류가 무리를 이루며 살기 시작한 것은 약 1만년전 수렵채집사회에서 정착하여 농경사회를 시작하면서부터이며 인간이 무리를 이루며 사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나 자신을 온전히 설명하려면 타인이 언제나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존재인 인간은 타인의 인식에 의해 설명되어 진다.
둘째, 무리에 속한다는 사회적 소속감은 정서적 안정성을 가져다주기에 중요하다. 정서적 안정성이 바탕이 될 때 인간은 보통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셋째, 생존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가장 원초적인 음식 획득, 짝짓기, 자녀 양육과 생활에 필요한 안락한 공간 확보, 경쟁의 최소화, 정보 공유 측면에서 독립적으로 단절되어 생활하는 것보다는 무리를 이루는 것이 유리하다. 인간의 무리 짓기 속성은 본능에 가까우며, 사회적 자극을 만족스럽게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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