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호횡가는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사상 중 하나입니다. 종횡가는 열국을 돌아디니며 독특한 변설로 책략을 도모하는 사람들로 열국의 연합체를 조직시켜 그 힘의 균형을 이용해서 권력을 쟁취하려는 사상가들을 말합니다. 주요사상으로는 소진의 합종책이 있으며 장의의 연횡책이 있습니다. 소진이 주장한 합종책은 연 초 한 위 조 제의 6국이 연합하여 진을 견제하는 것이고 장의의 연횡책은 진과 6국이 각각 손을 잡게 하여 진나라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