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의 블랙박스는 사고 발생 시 비행기 내부의 상황을 기록하는 장비로, 비행기의 날개 밑면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장비는 비행기의 비행기록기(FDR)와 음성 녹음기(CV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랙박스가 사고로부터 멀쩡하게 남아있는 이유는 바로 그 내부에 있는 기록매체가 매우 튼튼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기록매체로 소위 '플라이트 레코더'라 불리는 금속 재질의 테이프나 디스크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기록매체는 비행기의 충격에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블랙박스는 비행기 내부의 상황을 기록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비행기가 땅에 충격을 받더라도 블랙박스가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행기 사고 시 블랙박스에서 기록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