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원산지 표기가 잘못돼서 세관에서 잡히면 상황이 좀 까다롭게 흘러갑니다. 우리나라 수입통관 절차에서는 제품에 표시된 원산지가 실제 서류와 맞아야 하고, 이게 다르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세관이 멈춰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판매자 쪽에서 제대로 된 원산지 증명서나 정정된 서류를 보내줘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제품 자체에 라벨을 다시 붙이는 작업을 요구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직구는 판매자가 협조를 안 하는 경우가 흔해서 더 답답합니다. 만약 서류 보완이 불가능하다면 반송이나 폐기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듭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는 세관 담당자에게 문의해서 대체 서류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최선입니다.